5 /5 강지은: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 서울 광진구 동일로22길 40에 있는 만경상회. 이곳은 건대가성비맛집으로 소문나 있는데, 특히 콜키지프리에 단체 회식까지 가능한 멀티 맛집이었다.
보꼬새연이라는 메뉴는 4가지가 한번에 나오는데 가성비도 좋다.
육회는 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비비면 진득한 감칠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흑임자 소스와 부드러운 치즈 배가 함께 나와서 고소함의 끝판왕. 한 점씩 먹을 때마다 입이 행복했당.
연어는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코끝을 찌르는 와사비 살짝 올려서 한 입!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촉촉한 식감에 신선함이 살아있었다. 비린 맛 1도 없이 깔끔한 여운이 남는 연어였다. 냠냠.
보쌈은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가장 맛있었다. 보쌈집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간이 딱 맞았다. 절임배추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을 잡아주며 맛이 어우러져 계속 먹게 되는 조합.
간장새우는 입에 넣자마자 짭조름하고 고소한 풍미가 퍼지면서 단짠의 정석을 보여줬다. 마늘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서 계속 손이 가고, 밥 없이도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 친구가 간장새우를 싫어해서 둘이서 사이좋게 2마리씩 나눠 먹었다. 후후후.